‘너목들’ 이보영, 이번엔 혜성잇백?그녀가 들면 화제!

  • 등록 2013.07.01 15:4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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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룩’ 종결자 이보영, 들고 나오는 가방 모두 열풍 일으키며 연일 화제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의 들려’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이보영의 ‘변호사룩’ 또한 많은 여성들 사이 오피스룩의 교본으로 떠오르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전작 ‘내 딸 서영이’에서도 변호사 역을 맡았던 이보영은 차분하면서 지적인 느낌의 변호사룩을 완벽히 소화해내며 ‘서영잇백’ 열풍을 일으킨 바 있다. 이번에는 까칠하지만 코믹스러운 반전매력을 지닌 국선전담변호사 장혜성 역으로 다시 한번 ‘혜성잇백’ 신드롬에 도전한다.

 

 

이보영은 주로 깔끔하고 단정한 정장 스타일의 의상을 선보이고 있다. 의상 컬러 또한 화이트, 블랙, 그레이 등 모노톤을 선택해 신뢰감이 생명인 법조인 캐릭터의 특성을 한껏 살렸다. 지난 6 12일 방영분에서 이보영은 화이트 원피스에 블랙 재킷을 매치해 심플하면서도 포멀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여기에 서류가방은 깔끔하게 떨어지는 사각디자인의 블루 사첼백으로 포인트를 주어 센스있는 패션감각 또한 잊지 않았다.

 

그런가 하면 지난 6 19일 방영분에서 착용한 숄더백은 캐주얼하면서도 빈티지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때 의상은 단정한 느낌을 주는 브라운 베이직 자켓과 베이지 면팬츠를 입고 편안한 느낌의 운동화를 매치해 너무 캐주얼하지도 딱딱하지도 않은 내추럴룩을 완성했다.

 

 

 

이보영이 선보이는 변호사룩은 화려한 스타일링보다는 누구나 부담 없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패션이기에 더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6 26일 방영분에서 이보영은 화이트 블라우스와 짙은 브라운 스커트에 포인트로 상큼한 라임색 백을 숄더로 연출해 여성스러우면서도 활동성을 강조한 듯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이처럼 유행을 타지 않는 클래식한 라인의 재킷, 블라우스, 스커트 등에 톡톡 튀는 컬러백을 매치하는 것이 이보영 패션의 특징. 매일 아침 어떻게 입을지 스타일링 고민에 빠져있는 2030 여성들이라면 ‘너목들’ 이보영의 데일리 오피스룩을 눈여겨보자.
전형우 기자 romio09@l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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