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대선 트위터' 국정원 직원 3명 긴급체포

  • 등록 2013.10.18 09:4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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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심리전단 직원들 긴급체포하고 압수수색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국정원 정치개입 의혹과 관련해, 국가정보원 심리전단 직원 3명이 17일 오전 긴급체포 됐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윤석열)은 지난 17일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 받아 국정원 심리전단 직원 3명을 긴급체포하고, 이들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고 18일 밝혔다.

 

검찰은 이들 자택에서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각종 문서, 휴대전화 등을 확보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에 따르면, 국정원 직원 3명은 지난해 12월 대선을 앞두고 트위터 등 온라인에서 당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에게 유리한 내용의 글을 게재하거나 트위터 상에서 리트윗한 혐의다.

 

검찰은 체포한 국정원 직원들을 상대로 정치개입 의혹 배경 등을 집중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디어뉴스팀 기자 soc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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