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레슬러 출신 이노키의원, 日반대에도 방북 강행

  • 등록 2013.11.03 09:3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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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참의원 방북불허 결정에도 방북해 논란 일 듯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일본 프로레슬러 출신 안토니오 이노키 참의원이 지난 2일 베이징(北京)을 지나 항공편으로 평양에 도착했다.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야당 일본유신회 소속인 이노키 의원은 2일부터 7일까지 북한에 머무르며 김영일 노동당 국제담당 비서 등 북한 요인들을 만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특히 프로레슬러 출신인 이노키 의원은 북한 스포츠 교류 행사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이노키 의원은 참의원회의 방북 불허 결정을 무시하고 북한 방문을 강행해 주목을 받고 있다. 외국 방문을 희망하는 일본 참의원은 소속돼 있는 참의원회의에서 허가 결정을 받아야 한다.

 

이노키 의원은 평양에 도착후 교도통신와의 인터뷰에서  "(내 행동에) 의미가 있는지 없는지는 각각의 입장에서 판단할 문제지만 나는 북한 요인들도 만나왔다"고 밝혔다.

 

미디어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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