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대통령 지지율, 해외만 갔다하면 상승

  • 등록 2013.11.09 10:2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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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 순방 후 지지율 5%P 상승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서유럽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외교' 효과로 반등했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4~7일 전국 성인 1,211명을 상대로 실시한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박 대통령은 지난 9월 추석 이후 처음으로 반등해, 긍정 평가가 58%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주 조사결과보다는 5%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반면 '대통령 직무를 잘못 수행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29%였다. 이 또한 지난주보다 4%포인트 상승했다.

 

박 대통령의 지지율 반등 이유는 이번 서유럽 순방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박 대통령은 중국을 방문하거나 러시아-베트남을 방문할 때도 지지율이 각각 9%포인트, 6포인트 상승한 바 있다.

 

박 대통령의 해외 순방은 경제효과로 이어지기 때문에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지난 6일(현지시간) 한국-영국 정상회담에서 ●금융산업발전과 같이 제3국에 진출을 지원하는 부문 ●원전 해체기술 공연구 ●정부, 연구기관, 대학간의 기초과학과 ICT(정보통신기술), 문화사업 등에 대해 호혜적인 협력을 구체화 해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 조사는 휴대전화 임의번호걸기(RDD)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오차범위 ±2.8%포인트다.

미디어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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