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 아산~무장간 국지도 개통!

  • 등록 2013.12.18 09: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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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동서 교통축 구축으로 지역경제활성화 및 지역간 균형발전 도모

전북 고창군 아산면 대동리부터 무장면 성내리를 연결하는 연장 9.03km, 4차로로 국지도 15호선 아산~무장간 국지도 확·포장공사가 마무리 됐다.

 

전북도는 김완주 전북도지사와 김춘진 국회의원, 이강수 군수 등 주요인사와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6일 아산~무장간 국지도 개통식 행사를 하고 17일 본격 개통한다.


 

국지도 15호선 아산~무장간 국지도 공사는 고창군 남북 축인 서해안고속도로, 국도23호선과 국도22호선 및 국도77호선을 연결하는 고창군 동서축 연결도로로 2006년 고창읍 석정리에서 아산면 대동리 구간 12.6km를 4차선 도로로 개통했다. 

이번 무장면 성내리까지 총 21.6km를 개통함으로써 고창군 동서 간선도로축을 구축하여 운행시간이 10여분 단축되며 물동량 수송과 접근성이 향상되어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고창군 아산면 대동리와 무장면 성내리를 잇는 국지도 15호선은
그동안 도로폭 협소와 선형불량, 농기계와 차량 혼재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과 서부지역 물동량 수송에 많은 곤란을 겪었다.


또한 고창읍성, 석정온천 등 고창읍내 관광지와 선운사, 구시포해수욕장 등 서해안권 관광지와의 교통불편으로 인하여 천혜의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어도 관광객 유치에 어려움이 많았다.


전라북도는 이 같은 문제점 해소를 위해 ‘04년 12월 공사 착공 후 총사업비 695억 원을 투자하여 9년간 공사를 추진한 끝에 오는 24일 준공할 계획이었으나 주민불편 교통해소를 위해 17일로 개통을 서둘렀다.


그 동안 공사를 추진하면서 편입토지와 지장물 보상 등에 따른 공사가 지연되는 문제점이 있었으나 전북도와 고창군의 유기적인 공조체계 구축과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협조로 사업을 원활히 마무리가 가능했다.


아산~무장간 국지도 공사는 지난 9년 동안 연인원 32,316명, 덤프등 건설장비 21,980대 동원, 지역자재 및 지역하도급업체 공사 참여로 매년 60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됐다.

이연희 기자 waaa9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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