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걸 의원, ‘광주 미래비전’… “대한민국 이끄는 글로벌 혁신도시로”

  • 등록 2025.04.13 22:5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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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민공동회 출범식서 4대 전략 중심 국가균형발전 구상 발표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안도걸 국회의원(광주 동남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은 13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와 대한민국을 바로 세울 포럼 만민공동회 출범식」에 참석해 ‘광주의 미래비전과 국가균형발전 전략’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


이날 안 의원은 광주가 AI, 에너지, 문화, 바이오, 모빌리티 등 다양한 혁신 역량을 지닌 도시임을 강조하며, “이러한 자산을 국가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결집할 경우, 광주는 대한민국 미래 성장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안 의원은 이를 실현하기 위한 4대 미래 전략을 발표하며 광주의 중장기 발전 비전을 제시했다.


■ 글로벌 AI·에너지 허브도시 조성

안 의원은 초거대 AI 집적클러스터 조성, 분산에너지 기반 전력망 구축, 태양광·풍력 중심의 신재생에너지 벨트 조성을 통해 광주를 세계적인 AI·에너지 도시로 육성하겠다는 방안을 내놓았다.


■ 차세대 산업 클러스터 구축

이어 전남대학교, 조선대학교, 기독병원, 화순 백신산단을 연계한 집적형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대한민국 대표 모빌리티 도시 조성, 초고자기장 연구 및 산업 인프라 구축 등을 포함한 첨단 산업 생태계 구상을 밝혔다.


■ 아시아 문화중심도시 3.0 완성

광주의 문화도시 비전도 함께 제시됐다. 안 의원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글로벌 창작·공연 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하고, 국립현대미술관·국립역사박물관·국회도서관 분원의 유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ACC, 양림동, 무등산을 연결하는 글로벌 문화관광타운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서남권 메가시티 및 광역 인프라 확충

마지막으로 서남권 메가시티 전략으로 서해안 KTX, 새만금~무안 철도 등 초광역 교통망 확충, AI 기반 메가샌드박스 조성, 민·군 통합공항 이전 및 서남권 국제관문공항 건설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안 의원은 “광주가 국가균형발전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과 함께 힘을 모아가겠다”며 “오늘 출범한 ‘만민공동회’가 민주주의의 심장 광주에서 새로운 대한민국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마태식 기자 cartoonist-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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