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체험행사 풍성… 동터 거리 첫 상권 축제 열린다

  • 등록 2025.06.09 16: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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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4일 ‘동터 스트릿 페스타’ 개최… 골목상권 새 활력 기대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 동구 동터 거리에서 상권 활성화를 위한 첫 거리 축제가 열린다.
‘2025 동터 스트릿 페스타’가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동구 동부로30길 일대 동터 거리(옛 동대구역터미널 먹거리촌)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동터 거리 조성 이후 처음 열리는 상권 축제로,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과 동터 상인회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대구시와 동구청이 후원한다.


힙합 공연부터 체험행사까지 다양

축제 첫날인 13일 오후 7시부터는 힙합그룹 ‘호미들’의 라이브 공연과 청춘 K-POP 댄스 무대가 펼쳐진다. 둘째 날인 14일에는 청춘 스쿨오브 락 공연이 이어진다.


공연 외에도 방문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풍성하다. 인기 유튜버 상해기와 함께하는 수박 먹기 대결을 비롯해 플리마켓, 비누·디퓨저 만들기 체험, 인생네컷 무료 촬영 부스, 페이스페인팅 체험존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준비됐다.






“문화·상생 골목상권으로 육성”

동터 상인회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동터 거리를 단순한 소비 공간이 아닌 문화와 상생, 지역 커뮤니티가 어우러지는 복합 공간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앞으로 정기적인 거리 문화행사와 브랜드 마케팅을 통해 동구를 대표하는 골목상권 명소로 자리매김한다는 구상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단순한 행사를 넘어 지역 상권이 하나로 뭉쳐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고, 골목상권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태식 기자 cartoonist-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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