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렌더톤 챌린저 7기는 지난달 공식 홈페이지(www.ifitness.kr)를 통해 참가자 공개 모집을 실시했으며, 무려 2천여 명이 넘는 지원자들 중 1차 합격자를 선발했고, 추가 인터뷰를 거쳐 최종 16명을 선발했다. 특히 이번 7기는 ‘엑스라인(X-line) 챌린저‘ 라는 부제처럼 볼륨감 있는 건강한 몸매 가꾸기에 중점을 두고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참가자들 대부분 무리한 다이어트로 요요현상이 와서 살이 다시 쪘거나, 마른 체형인 데 반해 체지방은 과도한 경우 등 건강한 다이어트가 필요한 사람들을 위주로 선발했다고 슬렌더톤 측은 밝혔다. 홈페이지 게시판에 공개된 도전자들의 참가 사연도 다양하다. 이승현 씨는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어디서나 예쁘다는 칭찬을 듣는 외모의 소유자였으나, 스튜디어스를 준비하다 낙방을 경험한 후 스트레스로 인해 급격히 체중이 불어난 케이스다. 그녀는 이번 도전을 통해 원래 몸매로 돌아가 새로운 인생에 다시 도전하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내비쳤다. 이정은 씨는 어린 나이에 결혼하고 난 후 아이를 낳고 기르며 멀어졌던 성악가의 꿈을 이루고자 참가했다. 예전의 날씬했던 몸매로 돌아가 무대 위에서 멋진 공연을 하고 싶은 것이 그녀의 꿈. 현재 그녀는 성악과 박사과정을 밟고 있으며, 공부와 프로그램을 병행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아기 유모차를 끄는 브래드 피트의 사진에 반해 자신도 아이에게 부끄럽지 않은 멋진 아빠가 되고 싶어 참가했다는 남성의 재미있는 사연도 눈에 띈다. 챌린저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는 김동만 교수(한체대)는 "아름답고 건강한 몸매가 자신감의 한 요소로 통하는 시대다"라고 말하며 "챌린저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자신의 삶을 즐기고 사랑하는 마음을 되찾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슬렌더톤 챌린저는 비만으로 고민하는 남녀 일반인들을 선발해 8주 동안 건강하고 섹시한 몸매 만들기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슬렌더톤 피트니스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1:1 맞춤형 8주 몸만들기 프로그램을 처방받게 된다. 모든 참가자들에게는 슬렌더톤 TV광고 및 지면광고 모델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8주 후 베스트 챌린저로 뽑힌 사람에게는 상금이 수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