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홍 통일부 장관 내정자는 자녀 국적 문제와 수구적인 대북관, 자녀 교육비의 이중공제 등의 문제로 사퇴했고 박은경 환경부 장관 내정자도 김포 땅 절대농지 구입 의혹 등 그동안 부동산 투기와 관련한 각종 의혹을 받아와 자진사퇴했다. 국무위원 내정자들의 연쇄사퇴로 최소 15명의 국무의원이 필요한 국무회의 정족수를 충족시키기 사실상 어려워지면서 새정부 국정운영의 파행이 불가피해졌다. 당초 기존 정부 부처를 `15부2처"로 줄이며 전체 내정 국무위원수가 15명이 되었지만 이미 3명의 후보자가 사퇴한 상황이라 정상적인 국무회의 개최가 불가능성해 진 상황이다. 시민들은 "아직 국무회의조차 제대로 구성못하는 정부가 난마처럼 얽혀있는 경제를 잘 풀어나갈 수가 있겠냐“며 걱정스런 눈길을 보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