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표는 추모식 인사말에서 "우리 앞에는 많은 난제가 놓여 있다. 하지만 우리는 할 수 있다고 믿는다"면서 "숱한 악조건 속에서도 오늘을 만든 우리 대한민국만이 우리의 모델이 될 수 있고 우리 대한민국 안에 미래로 도약할 힘이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아버지의 업적을 치하하며 "`우리도 한번 잘 살아보세`라는 구호로 오늘의 발전이 시작됐고 자랑스러운 역사가 시작됐다"면서 "그리고 대한민국의 이 자랑스러운 역사는 이제 세계 수많은 개발도상국들에 꿈과 희망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시 한번 그때의 각오로 힘을 모아 모든 국민이 다 함께 잘 살고 우리만이 아니라 인류가 행복한 지구촌을 만드는 데 기여하는 위대한 나라를 만드는 것이 진정 아버지 유지를 제대로 받드는 일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박 전 대표는 "우리가 힘을 모으고 뜻을 모으기만 한다면 그런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한다"면서 "그런 대한민국을 만들 때 여기 누워 계신 아버지도 편안히 쉴 수 있을 것"이라며 인사말을 맺었다. 이날 추도식에는 박근혜 전 대표 동생인 박지만 씨 등 유족을 비롯해 유정복 장관, 최경환 장관, 현경대, 한선교, 김선동, 구상찬, 이성헌, 김학원, 허태일, 강창희, 이혜훈, 송영선, 유기준, 노철래, 김기춘, 김한선, 이규택, 이학재, 원희룡, 이해봉, 송광호, 이경재, 손범규, 서병수, 정인봉, 김옥이, 이한성 의원 등 전.현직 국회의원 40여명과 박근혜 전 대표를 지지하는 단체와 추모객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수됐다. 이날 추도식은 박정희대통령기념사업회, 516 민족상, 정수장학범동창회·상청회, 은행나무동우회, 육영재단, 박정희대통령육영수여사 좋아하는 모임 등이 주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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