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딸 성 변경한 김미화 이제야 한가족 같아

  • 등록 2008.03.06 12:5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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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씨는 지난달 서울 가정법원으로부터 두 딸의 성과 본을 바꿔도 좋다는 허가를 받았다.

이혼한 전 남편 사이에서 낳은 두 딸의 성을 지난해 재혼한 현 남편 윤승호 교수의 성으로 변경한 것인데, 지난 1월 1일부터 호주제가 폐지됨에 따라 이런 성·본 변경이 가능해졌다.

김미화 씨는 호주제 폐지 운동 홍보 대사로 활동하는 등 가족법 개정 운동에 앞장서왔다.

김미화 씨의 남편 윤승호 교수는 슬하에 남매를 두고 있는데 이로써 김미화 씨 부부 자녀 네명은 모두 같은 성과 본을 갖게 됐습다.

김미화 씨는 "아이들과 남편이 매우 좋아하고 있으며, 이제야 뿔뿔이 흩어졌던 4명의 자식들이 한 가족이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얼마 전 탤런트 최진실 씨도 두 자녀의 성을 전 남편의 성인 조 씨에서 자신의 성인 최 씨로 변경해달라는 신청을 법원에 제출해 놓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소찬호 기자 기자 soc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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