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스 - 마태식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지방을 무시하는 최악의 대통령이다! 세종시를 비롯하여 과학비지니스벨트, LH 이전 문제 등 지방의 새로운 발전을 위한 국책사업은 지지부진하고, 영남권 발전의 핵심사업인 ‘신공항’마저 백지화되었다. 이명박 정권은 ‘수도권 중심 국정기조’만을 보여주는 ‘지방무시 최악의 정권’이 되었고, 스스로 정권의 위기를 자초하고 있다. ‘시간이 흐르면 모든 것이 잊혀 질 것’이라고 생각하면 큰 착각이다. 역사는 ‘이명박 대통령을 지방을 가장 홀대한 대통령’으로 기록할 것이다. 노무현 대통령의 지역균형정책의 철학과 의지를 따르겠다. 수도권의 반대여론, 해당 이해당사자들의 반대, 일부 언론의 반대 등 여러 가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참여정부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많은 성과를 낳았다. 특히, 집권 4년차에 있었던 ‘공공기관 이전과 혁신도시 건설 확정’은 대표적인 치적이다. 집권 4년차라는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이 성과를 낳은 것은 ‘지방의 발전 없이 국가발전은 없다’는 확고한 국정철학과 의지가 있었기 때문이다. 노무현 대통령이 동남권 신공항을 국책사업으로 지시한 것은 이러한 철학과 의지를 반영한 것이었다. 오늘 모인 저희 영남권 5개 시·도당 위원장들은 노무현 대통령의 이러한 지역균형발전의 정신과 정책을 따를 것을 다짐한다. ‘동남권 신공항’은 ‘국책사업’으로 ‘재추진’ 되어야 한다. 동남권 신공항은 정부의 발표처럼 당장의 ‘경제성’ 운운하며 무산시켜야 하는 그런 사업이 아니다. 동남권 신공항은 1300만 영남 주민의 20년 염원이 담긴 숙원 사업이고, 동남권 발전을 획기적으로 이루어 내는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사업이다. 그래서 노무현 대통령은 국책사업으로 확정했고, 이명박 대통령도 국책사업으로 공약했던 것이다. “국가가 국민에게 한 약속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 오늘 모인 민주당 영남지역 5개 시·도당 위원장은 동남권 신공항은 반드시 ‘국책사업으로 재추진’ 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해 상호 협력할 것임을 선언한다. 이번 보궐선거는 지방홀대 이명박 정권에 대한 심판장이 될 것이다. 동남권 신공항 무산에 대한 모든 정치적 책임은 이명박 대통령과 여당인 한나라당이 져야 한다. 지방을 무시하고, 오로지 수도권 이익만을 대변하는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을 이번 보궐선거에서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 특히, 노무현 대통령의 지역균형발전의 철학과 의지를 계승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김해(을) 선거에서 승리해야 한다. 이를 위해 민주당 영남지역 5개 시·도당 위원장들은 최선을 다해 보궐선거의 승리를 위해 노력할 것임을 다짐한다. 2011년 4월 5일 민주당 영남권 5개 시도당 위원장 일동 부산광역시당 위원장 최인호 대구광역시당 위원장 김희섭 울산광역시당 위원장 임동호 경상남도 도당 위원장 백두현 경상북도 도당 위원장 허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