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대구시당은 팔공산 갓바위 주차장에서 유승민 시당 위원장, 서상기,주성영 ,배영식, 조원진 국회의원과 시당당직자 당원등 700 여명이 모인 가운데 밀양신공항 추진위원회 결성을 위한 산행대회를 가졌다 . 이 자리에서 지역 국회의원들은 "입지평가가 완전히 잘못 됐고 대통령의 결정과 판단도 완전히 잘못됐다 .그래서 다음 정부에 가서 신공항을 반드시 추진하겠다 .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2,000만 동남권 주민을 위해 신공항 건설하는 것은 이기주의고 이런 (신공항) 염원을 싸그리 무시하는 것은 국익을 위한 것이냐"며 분개했다 . 그러면서 "이명박 대통령은 고향이 비록 포항이지만 서울사람이다, 이전 대통령들과 달리 지역을 돌아보지 않는다 . 지역이 앞으로 무엇을 먹고 살아야 하는지 지역의 경쟁력이 바로 국가 경쟁력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 사람이다 . 다가오는 대통령 선거에서 수도권만 아는 정치인을 두 번 다시 뽑아서는 안됀다"고 말하자 참가자들로 부터 우레와 같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 그리고 한나라대구시당은 곧 시당 차원의 신공항 추진위원회를 만들기로 했다 . 한편, 윤희구 바른민주개혁시민회의 의장은 6일 대구디자인센터 앞 기자회견에서 최근 서울지역 언론을 통한 동남권신공항 백지화 찬성광고를 한 시민단체의 배후에는 청와대가 있다고 폭로해 파문이 일고 있다 . 또한 대구시,경북도 관계자들도 신공항 입지 발표 전 지난달 중순 청와대가 지방자치단체장들을 은밀히 불러 정부결정에 승복하라며 압력을 넣었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