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결의대회는 식전공연 후 결사추진위 이수산 홍보기획위원장의 사회로 강주열 본부장의 규탄사에 이어 김범일 대구시장,유승민 한나라당 대구시당위원장, 김관용 경북지사, 이인기 한나라당 경북도당 위원장, 엄용수 밀양시장, 김갑 경남도의회 신공항 특위 위원장, 박기진 경북도의회 신공항 특위 위원장, 도이환 대구시의회 의장등의 결의사가 있었다 강주열 본부장은 규탄사에서 “신공항 백지화 이후 지역의 성난 민심을 청와대와 정부에 똑똑히 알리고, 정치공작과 여론조작에 의해 이루어진 백지화는 원천 무효이며 그동안 추진 과정에서 표출된 지역민의 엄청난 에너지를 신공항 재추진과 지역 발전의 용광로에 하나로 녹여 우리는 다시 시작할 것”이라고 선언하고 “우리의 미래 세대를 위해 신공항은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우리 세대 마지막 사업이며 우리는 최후의 승자가 될 것이다‘고 결연한 의지를 표명 했다. 결의대회를 준비해 온 이수산 홍보기획위원장은 “이번 신공항 유치 운동은 넥타이 부대가 앞장선 지역 최초의 시민운동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며 이 숭고한 대회에 시도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히고 “대회에 참여하지 못한 시도민은 가정과 사무실에서 저녁 7시에 5분간 일제히 소등 후 촛불을 켜고, 차량은 1분간 경적을 울려 지역민을 홀대하고 무시한 정부와 청와대에 우리의 항의를 분명히 알려 달라‘고 호소했다. 또한 ,국회 단식 결사대로 참가했던 결사추진위 유재용 경북단장, 강대석 경남단장의 관련 책임자 문책, 절차상 하자가 있는 백지화 철회, 지방 말살 정치인 퇴출, 대통령의 신공항 재추진 등을 요구하는 결의문 채택에 이어 주요내빈과 영남을 사랑하는 대학생 모임 회원들이 무대에서 백지화를 상징하는 하얀 풍선과 신공항 재추진 염원을 담은 비행기를 날리는 퍼포먼스 ‘다시 날자’를 끝으로 이날 결의대회는 마무리 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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