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만이 민심을 되돌릴 수 있다 !

  • 등록 2011.05.06 22:5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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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수세력 분열책임은 이재오 장관 -

 
▲ 미래연합 이규택 대표 
ⓒ 미래연합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이규택 미래연합 대표는 6일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 가진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이 대표는 "민심을 수습할 수 있는 방법의 중심에는 박근혜 전 대표가 있다"면서 "박 대표를 정치무대의 주역으로 앉혀놓고, 그 분에게 모든걸 다 맡겨놓으면 다시 민심이 돌아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분당을 예로 들면 공천을 잘못해 사실 친박의 젊은 층들이 역선택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박사모같은 팬클럽에서도 외면하고 중립을 지켰기 때문에 참패를 가져왔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지금 한나라당은 완전히 죽어있는 공룡화석과 같은 존재"라며 "이것을 살리려면 몇가지가 있는데 가장 중요한 문제는 해체하라는 이야기다. 창조적 파괴다. 지금 한나라당 가지고 이미 젊은 층이 특히 외면을 했기 때문에 이걸 다시 해체해 가지고 리모델링 할 수밖에 없지 않는가"라며 한나라당 해체를 요구했다.

또 "당명도 바꿀 때가 되지 않았나"라며 "한나라당이라는 당 이름이 소위말하면 보수 꼴통 당으로 젊은이들이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한나라당 이야기를 하면 듣지 않고 외면하고 있다"고 당 개명도 언급했다.

이 대표는 "이번에 참패한 것 중에 하나가 보수 세력이 분열하게 된 것"이라며 "분열하게 된 원인을 이재오 장관이 제공했다고 판단되는데 선거 운동 기간에도 계파 모임을 가지고 진두지휘했다”고 지적했다.

“지금 국민들은 ‘빵과 자유를 달라’고 했는데 이 양반은 무슨 소독약을 들고 다니면서 ‘발가락에 병을 낫게 해주겠다’ 이런 식 아니냐. 결국은 국민들이 외면하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든다"며 이 장관을 공격했다.

이 대표는 또 "3년 간 국정을 농간했던 소위 친이계 실세들, 좀 뒤로 물러나고 당을 떠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명박 대통령에 대해서도 "대통령께서는 손을 다 떼고 내각 통솔만 하고, 모든 정치와 정당을 박근혜 대표에게 맡기면 다시 살아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하고 "만일 이번에 박근혜 대표가 나오지 않고 다른 분이 당을 수습해서 내년 총선 때 만일 한나라당이 참패하고 제1야당이 승리하게 되면, 이명박 대통령이나 한나라당에게나 기존 세력들에게 엄청난 불행이 닥친다"고 주장했다.

또 "민주당이 제1야당이 되어서 150석이 넘으면 틀림없이 청문회를 열자고 할 것”이라며 “‘BBK 하자’, ‘4대강 청문회 하자’ 그러면 결국은 전직 대통령 불려가고 전직 장관 불려가고 할 텐데 이러한 불행한 사태 막기 위해서도 반드시 박근혜 대표가 희생정신으로 빨리 당에 전면 나서야 된다"고 주장했다.
마태식 기자 기자 cartoonist-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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