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세계 물포럼 대구에서 개최 돼야!!

  • 등록 2011.07.18 09: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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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00여 국가의 장-차관, NGO, 민간인 등 3만여명이 참가

 
▲ 세계물포럼회의 (2009 이스탄불) , ******************** 조원진 국회의원 
ⓒ 마태식 기자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2015년 세계 물포럼 개최국 선정을 위해 대니엘 게일야드 피쳐(선정위원회 위원장), 할룩 부육바스(선정 위원), 캔 리드(선정 위원), 목타르 비즈우이(선정 위원), 토무 이노우에(선정 위원) 실사단이 이번 달 17~21일 4일간 대구-경주를 찾아 후보지 실사를 할 예정이다.

세계물위원회 이사회는 오는 10월 모로코에서 2015년 세계 물포럼 최종 개최지를 결정할 방침이다. 지금 현재 아랍에미리트(아부다비), 스코틀랜드(글레스고우) 등과 3파전을 펼치고 있지만 우리나라가 선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선정지 실사에 앞서 실사단은 18일 국회를 방문하여 박희태 국회의장 면담을 할 예정이다. 이 날 조원진 의원, 한만희 국토해양부 제1차관, 박은경 물포럼유치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도 참석한 가운데 물포럼 개최를 위한 예산 지원과 관련하여 논의할 예정이다.

세계 물포럼은 세계 물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국제적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 그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3년마다 열리는 국제행사이다. 세계 물포럼의 경제효과는 1천500억원에 달하며, 1천900개의 녹색일자리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세계 200여 국가의 장-차관, NGO, 민간인 등 3만여명이 참가하고 국가수반-장관급 회의, 주제별 세션(120여 개), 물 관련 전시박람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조원진 의원은 “ 국제사회에서 최근 가장 큰 이슈중 하나인 물 관련 국제회의를 대구가 개최함으로써 국격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고 4대강 살리기 등을 통해 선진화된 국내 물 관련 기술을 적극 홍보함으로써 관련 산업의 해외진출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또한 “ 대구가 유치에 성공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한편 실사단은 5일간의 방한중 우리나라 전,현직 국무총리, 대구시장을 비롯하여 관련 국내 고위인사들과 면담하고 대구.경북의 유치제안을 들을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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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물포럼 [World Water Forum ]은

21세기 세계 물문제 해결을 논의하기 위하여 각국 정부와 전문가 그리고 국제비정부기구(NGO) 등이 모인 세계물위원회(World Water Council)에서 제창되어 창설된 포럼으로서 3년마다 개최된다. 제1회는 1997년 모로코의 마라케시에서 개최되어 63개국의 5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마라케시 선언"을 채택하였다.

제2회 포럼은 2000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개최되어 156개국의 5700여 명이 참가하였으며, 세계의 물현황과 25년 후 모습 및 대처 방안을 검토한 "세계 물비전"이 발표되었다. 포럼과 더불어 21세기에 있어서 물안전 보장을 목표로 한 "헤이그선언"을 채택하였다. 제3회는 일본의 교토[京都]에서, 제4회는 2006년 멕시코의 멕시코시티에서 개최되었다.

2009년 3월 터키의 이스탄불에서 개최된 제5회 포럼에는 세계 192개국 정부부처와 기업, 전문가, 시민단체 등 2만 5000여 명이 참가하였다. 이 포럼에서는 "지방자치단체가 물과 위생에 대해 책임감을 갖고 정책을 세워 추진한다’는 내용의 이스탄불 선언문을 채택하였고, 한국의 인천광역시를 포함한 각국의 49개 도시가 서명하였다. 제6회는 2012년 프랑스의 마르세유에서 개최된다.
마태식 기자 기자 cartoonist-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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