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수조 “민주당·문재인, 미래가 없다”

  • 등록 2012.02.28 06:4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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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젊은이 우습게 여기는 정당이냐”

 
▲ 사진출처-손수조 새누리당 예비후보 트위터 화면 캡쳐 
.11 총선에서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출마하는 부산 사상구에 도전한 새누리당 손수조 예비후보는 27일 “민주통합당 문성근 위원이 젊은이의 도전을 비웃는데, 그래서 민통당도 문재인도 미래가 없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손 예비후보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노무현 대통령에 업혀오지도 않았고, 문익환 목사님에 업혀오지도 않고 홀로 사상벌판에서 싸우는 손수조가 ‘어린이 장난’으로 보이는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민통당은 나름의 소신을 갖고 사회 각 분야에 도전장을 내미는 이 땅의 모든 젊은이들을 우습게 여기는 정당인지 답하라”고 요구했다.

앞서 문 최고위원은 이날 아침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손 예비후보의 출마에 대해 “어차피 질텐데 신인이 이렇게 언급되는 게 나쁘지는 않다”며 “그런데 너무 좀 장난스러운 느낌도 든다”고 비난했다.

이어 “아주 강력한 사람이 제대로 나와서 멋진 승부를 펼치는 게 좋지 않겠나 그런 생각이 든다”며 “박근혜 대표가 직접 나오면 참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누리당은 이날 오전 부산 사상을 포함한 22곳을 1차 전략지역으로 선정하고 후보 선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남오 기자
미디어 뉴스 기자 soc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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