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식품클러스터「산업단지‧R&D팀」유럽 선진지 견학

  • 등록 2012.04.28 06:4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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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란드 NIZO 식품종합연구소, 영국 Campden BRI 식품안정성센터 등

전라북도는 4. 22부터 4. 29까지 6박 8일의 일정으로 농식품부 국가식품클러스터추진팀 김경미 추진팀장을 비롯하여, 익산시 등 관계 기관 합동으로 국가식품클러스터 기업지원시설 및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 하여 유럽 선진 시설의 벤치마킹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금번 국가식품클러스터 관계기관 합동 벤치마킹은 금년 상반기 산업단지 승인을 목전에 앞두고, 선진국의 식품연구소 및 산업단지를 견학‧조사하여, 국가식품클러스터 핵심 인프라인 산업단지 조성과 기능성‧안전성‧패키징센터 3대 핵심 R&D 시설 등 6대 정부지원시설 건축에 활용 또는 반영하기위한 것으로서, 덴마크‧네덜란드‧영국‧프랑스‧이탈리아 등 유럽 5개국 7개소의 연구기관‧산업단지에 대하여 첨단시설, 장비, 시스템 및 산업단지 조성 현황 등에 관한 각종 자료를 수집하고 귀국하여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첫날 일정으로 세계 최고의 식품패키징센터인 덴마크 DTI연구소를 방문하여 식품패키징의 연구‧생산시설 및 장비 등을 견학하였고, 생태산업단지의 모범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는 덴마크 칼룬보그 EIP 단지를 방문하여 폐기물, 폐수 등의 자원재활용법 등 순환적 생산방식과 산업공생 구조‧원리 등에 관하여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들었으며, 이틀째 일정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식품클러스터의 하나인 네덜란드 푸드밸리(Food Valley)를 방문하여 푸드밸리의 성공요인 및 기업지원시스템을 벤치마킹하였고, 이어서 단지 내 식품종합연구소인 NIZO연구소를 방문하여 기술개발 지원 및 마케팅 지원 실태 등을 조사하고 국가식품클러스터에 활용하는 방안 등에 대하여 논의한 후, 유럽 5대 첨단과학(BIO) 산업단지인 네럴란드의 라이덴 바이오 사이언스 파크를 방문하여 첨단과학 산업단지의 비즈니스 환경, 기업집적화, 지원시설, 임대공간, 교통인프라 구축에 관한 모범사례를 학습하였다.

삼일째 일정으로는 식품품질안전센터로 명성이 높은 영국의 Campden BRI 연구소를 방문하여 식품품질안전센터로서의 기능, 시설‧장비 및 운영시스템 등을 면밀히 검토하였으며, 사일째 일정으로는 유럽의 실리콘밸리라 불리는 프랑스의 소피아 앙티폴리스를 방문하여 첨단 산업연구단지, 지역균형발전, 고급인력 정주형 연구단지로서의 성공요인 등을 탐색하였다.

마지막 일정으로는 식품클러스터 성공사례로 꼽히는 이탈리아의 에밀리아 로마냐를 방문하여 소규모 농식품연구소 집적화 및 고유 특산물을 배경으로 자생적 식품산업 집적화 성공사례 등을 학습하였다.

이번 벤치마킹에 참가한 전라북도 차세대식품과 신현승 과장은 “금번 유럽 선진 식품연구소와 산업단지 벤치마킹은 앞으로 국가식품클러스터가 R&D중심의 수출지향형 산업단지로 조성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이라 말하고, “산업단지가 완공되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연간 4조 3천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2만 3천명의 고용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식품클러스터는 익산시 왕궁면 일원에 1단계 72만평 규모의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총 5,535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우리나라 유일의 식품전문 국가산업단지로서, 금년 상반기 국토부의 산단승인을 거쳐 ‘13년 착공을 추진하고 있으며, 또한 정부지원시설 구축을 위해 금년에 실시설계를 마무리 하고 ’13년 착공하여 ‘14년말 준공할 예정이며, 산업단지가 준공되는 ’15년투터는 본격적인 기업지원서비스를 전개할 전망이다.
송은섭 기자 기자 es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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