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볼라벤' 대비 신문지 붙이는 법

  • 등록 2012.08.27 16:22:36
크게보기

유리창에 물로 신문지 붙이거나 테이프 'X'자로 붙여야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초강력 태풍 '볼라벤'에 대비해 유리창에 신문지를 붙이면, 바람에 유리가 깨지지 않는다.

 

태풍이 불 때 가장 위험한 것이 베란다 창문이 부서지거나 깨지는 일이다.

 

이같은 일을 방지하기 위해 신문지를 유리창에 붙이고 물을 뿌리면 강한 바람에도 유리창은 깨지지 않게 된다.

 

물을 뿌리는 것만으로 불안하다면 신문지 한 장 위에 'X'자 모양으로 테이프를 붙이면 된다.

 

기상청 페이스북에 따르면, 테이프를 X자로 유리창에 붙이는 경우는 초속 30m의 강풍이 불 때에도 견딜 수 있으며, 젖은 신문지를 붙인 유리창은 초속 45m 강풍까지 견딜 수있다.


그러나 신문지의 물기가 다 마르면 떨어질 수 있으니 물을 계속 뿌려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한편, 태풍 '볼라벤'의 북상으로 기상청은 27일 오전 태풍주의보를 발령하다 오후2시 태풍경보를 발령했다.

 

기상청은 "태풍의 예상진로와 근접한 제주도, 서해안, 남해안에서는 최대순간풍속 50m/s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면서 "강풍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7일과 28일 서해안과 남해안 지방에서는 너울과 함께 강한 바람이 불어 폭풍해일이 발생하고 파도가 방파제 넘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유한나 기자 yhn087@naver.com
Copyright @2012 더타임즈 Corp. All rights reserved.Copyright ⓒ

PC버전으로 보기

서울특별시 은평구 응암로 328 010-4667-9908 서울아00313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보도자료soc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