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는 1일 전남 나주 초등학생 성폭행 사건을 비판하며 "제도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나주 성폭행 사건은) 모든 국민을 경악하게 한 어린이 성폭력"이라며 "어린아이의 인생을 송두리째 빼앗아가는 끔찍하고 무서운 범죄"라고 비판했다.
또 박 후보는 "더 이상 상처받는 아이들이 없도록 강력한 처벌과 제도적인 대책을 마련하는데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는 글을 게재했다.
아울러 박 후보는 태풍 '볼라벤'과 '덴빈'의 영향으로 농가들이 피해를 입은 데 대해 "수확을 앞두고 무참히 쓸려나가는 땀의 결실을 보면서, 그것을 가꾸어온 분들의 마음이 한꺼번에 무너져 내리셨을 것"이라고 위로했다.
그는 이어 "모두가 그 분들의 아픔 덜어드리고 힘이 돼주길 바란다"면서 충남 논산시에 들러 농가 피해 현장을 방문할 것임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