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이연희 기자] 22일 전라북도에 따르면 농어촌 공공보건의료기관의 노후된 시설 및 장비보강을 통한 지역간·계층간 의료격차를 해소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2013년도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비로 2012년도 대비 34% 증가한 86억원을 확보해 시·군에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국가 총사업비 568억 원중 15%를 확보하게 된 것으로 전국 3위의 확보율이며,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의 필요성이 절실히 요구되는 현 시점에서 국가예산확보를 위하여 치밀한 계획수립과 관계부처에 대한 사업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노력한 성과로 받아 들여지고 있다.
이번 국가 예산확보 사업중에는 그동안 노후화된 시설과 건물이 협소하여 주민들의 이용에 많은 불편을 초래하였던 순창군 보건의료원 이전신축비 39억 원을 비롯하여 시설개선 사업으로 도서지역인 군산 선유도의 노후된 보건지소외 10개소 27억 원, 남원 도산 보건진료소 외 9개소 16억 원을 신축 및 개·보수비로 확보했다.
아울러 의료장비 구입 등에 필요한 4억 원을 동시에 확보하여 공공 보건기관의 시설과 장비를 현대화하고 보건사업에 필요한 차량 등을 지원함으로서 원활한 보건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앞으로도 전라북도는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 국비확보에 전력을 다하여 2014년까지 시설개선을 하지 않은 공공보건 시설 22개소에 대한 현대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노후된 시설및 장비보강으로 농어촌지역 주민의 다양한 보건의료욕구에 부응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