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평균 2천 500여 명이 넘게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군산시외버스터미널은 지난해 리모델링 공사를 마쳐 새롭게 단장한 지 한 해가 되어감에도 낙후된 서비스에 불만을 터트리는 목소리는 여전하다.
군산에 사는 박모 씨는 시외버스 이용에 대한 구체적인 노선 안내를 문의하기 위해 ARS 전화를 했지만 이마저도 이용이 원활하지 않아 자세한 사항까지 물어볼 방법이 없어 답답했다고 호소했다.
직원들의 반말 등 불친절한 태도를 지적하는 이용객도 많았다.
시외버스 터미널 홈페이지 고객의 소리는 운영은 하고 있으나 홈페이지에 글 작성이 쉽지 않아 이용객의 개선을 요구한다는 글이 올라온 이후 몇 개월째 개선이 되지 않은 상태다.
50만 국민관광 기업도시를 바라보고 있는 군산시의 세심한 관심과 재정비가 필요할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