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송은섭 기자] 버스 운행 시간이 끝난 버스정류장은 조명이 없어서 어둡고 캄캄하다. 전라북도는 읍면동 지역의 버스승강장에 태양광 조명시설을 2013년에 200개, 2014년부터는 매년 500개를 설치하겠다고 했다.
태양광 조명시설은 태양광 집열판과 충전장치를 통해 낮 시간 에너지를 저장한 뒤 일몰 후 야간에 LED램프로 빛을 밝히는 녹색에너지 사업으로 하루에 8시간 정도 이용이 가능하다.
전신주로부터 거리가 멀었던 읍면동의 버스정류장은 그 동안 야간 조명시설이 없어 버스이용객의 불편이 많았고, 교통사고 및 사회적 범죄에 노출되어 있었다.
전라북도는 버스승강장 태양광 조명시설 설치로 버스이용객의 불편이 해소되고, 저탄소 친환경 에코도시 구현과 야간 범죄 예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