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환 빚쟁이들 40억설 기자회견 밝힐것

  • 등록 2008.09.24 13:3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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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안재환에게 돈을 빌려준 투자자들이 채권단을 형성해 사채를 둘러싼 의혹에 대해 해명에 나서고 있다.

케이블채널 M넷 "와이드 연예뉴스"는 안재환을 납치했다는 의심을 산 중년여성 W를 인터뷰, "채권단이 형성됐다"는 내용을 확인해 24일 방송한다.

안재환은 사채 40억원의 부담으로 자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이 중 25억원은 최진실(40)에게 받은 것이라는 루머까지 떠도는 등 의혹이 끊이지 않는 상황이다.

W는 3년 전 사업가와 투자자 관계로 안재환을 만났으며, 안재환이 자신을 "엄마"라고 부르는 등 가깝게 지냈다고 한다. 최근에도 안재환에게 2억원을 빌려주고 8개월째 이자를 받지 못했지만 안재환의 사정을 이해, 재촉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W가 공개한 채권단은 사채업자가 아닌 개인사업자들로 이뤄졌다. 안재환과 개인 친분으로 1인 1억~5억원 정도씩 모두 20억원 이상을 투자했다는 설명이다. W는 안재환의 빚 규모를 이 돈 20여억원에 은행 대출금 7억원 쯤을 더한 액수로 추정했다.

원씨를 포함한 채권단은 안재환의 유족, 부인인 정선희(36) 측과 접촉을 시도 중이다.
디지털 뉴스 기자 skso8000@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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