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깨끗하고 살기좋은 의정부 만들기의 일환으로 청소현장 체험을 지난 4월부터 실시하여 12월까지 월 2회(1·3째주 토요일)운영하고 있다.
"청소현장 체험"은 학생, 공무원, 시민들이 생활쓰레기 수거 및 가로변 청소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쓰레기 배출문제의 심각성과 분리수거의 중요성을 체험하게 된다.
지난 1일 안병용 의정부 시장은 청소현장 체험에 참여하여 환경미화원, 자원봉사자와 함께 생활쓰레기 수거에 나서 시민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청소현장 체험은 오전 7시 부터 1시간 가량 의정부시의 중심인 행복로와 태평로 주변 등에서 실시됐다. 현장에서 직접 생활쓰레기 수거에 참여한 의정부 시장은 "철저한 쓰레기 분리 배출로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 하여야 한다"며 시민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자원봉사로 청소현장 체험에 참여한 A씨는 "현장에서 직접 생활쓰레기를 수거하고 거리 청소를 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깨끗해진 거리를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고 말했다.
청소 체험 신청은 학생, 공무원, 시민, 기관, 단체 등 누구나가 의정부시 자원봉사센터에 온라인 신청(bong4.ui4u.net)하여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시 청소행정과(828-2821∼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학생 방학기간 중(7∼8월)에는 청소현장 체험을 평일에도 확대하여 깨끗한 의정부를 만드는데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타임스 임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