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최근 열린'인천교육사랑카드 복지기금운영위원회'를 통해 희귀·난치병 학생 및 암투병 교직원(배우자, 자녀 포함)에게 총 1억3백만원의 치료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하였다.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10일까지 12일간 각급 학교로부터 지원 신청서를 받은 결과 「희귀·난치병 학생 치료비 지원」사업의 경우 지원신청자 23명 중 11명에게 1인당 300만원씩, 「암투병 교직원 치료비 지원」사업은 지원신청자 47명 중 35명에게 1인당 200만원씩을 지원하기로 결정하여 6월 11일(월)부터 지원금을 지원대상자에게 지급하기로 하였다.
시교육청 관계자에 의하면 이 사업은 2007년부터 관내 교직원들의 인천교육사랑카드 사용으로 조성된 적립기금을 재원으로 희귀·난치병을 앓고 있는 학생 및 암투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교직원(배우자, 자녀)을 돕기 위한 복지 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또한 「3대 소아암 학생 치료비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함과 동시에 「암투병 교직원 치료비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하여 교직원 및 학생복지에 기여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진영곤 복지재정과장은"지난 1년간 인천교육사랑카드 사용에 동참해 주신 교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더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교직원 여러분과 학생들에게 더 많은 복지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협조 부탁한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사랑의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본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타임스 임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