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영웅' 최선임 김지연승무원, 승객들 어떻게 구했길래

  • 등록 2013.07.08 11: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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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소방국장 "최선임 승무원은 내 마음 속의 영웅"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지난 6일(미국 현지시간) 발생한 아시아나 여객기(보잉777) 착륙사고와 관련해, 승객들을 구하려는 승무원들의 노력이 화제가 되고 있다.

 

그 가운데서도 최선임 승무원은 사고 당시 마지막까지 비행기에 남아 있던 것으로 알려져 큰 주목을 받고 있다.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는 미 샌프란시스코의 조앤 헤이스-화이트 소방국장이 사고기 캐빈매니저인 최선임 승무원을 영웅으로 표현한 글이 연달에 게재되기도 했다.

 

헤이스-화이트 소방국장은 "최선임 승무원은 모두가 내렸는지 확인하길 원했고 결국 마지막 내린 사람 중 한 명이었다"며 "그녀는 내 마음 속의 영웅"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최선인 승무원 외에도 사고 여객기에 탑승했던 힙합 공연 프로듀서 유진 앤서니 라(46)는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김지연 승무원에 대해 칭찬했다.

 

유진 앤서니 라는 "김지연 승무원이 비행기 통로를 통해 부상당한 승객들을 옮기느라 분주했다"면서 "그 작은 체구로 승객들을 업은 채 사방으로 뛰어다녔다"고 밝혔다.

 

한편 이 착륙사고로 중국인 여성 1명이 사망했고 182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또다른 중국인 여성 1명은 사고현장에서 구급차에 치여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미디어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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