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지난 10일 장암초등학교 전교생 320명을 대상으로 2교시에 거쳐 찾아가는 '어린이 생활민방위 교실'을 운영하였다고 밝혔다.
교육은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심폐소생술' 전문 강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각종 재난상황과 여름철 물놀이 사고 등에 대한 대처요령 등을 이론 강의와 심폐소생 기자재를 이용해 직접 실습하는 체험 위주로 교육을 진행했으며, 지진 및 화재발생시 행동요령,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심폐소생술, 골절 등에 대한 응급처치 요령도 학생들에게 가르쳤다. 특히 어머니 같은 자원 여성민방위대원들이 보조강사로서의 세심한 체험실습 교육을 실시하여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보였다.
어린이 생활 민방위교실에 참여한 한 학생은 "생활민방위교실을 통해서 응급상황 대처요령과 심폐소생술등 생활에 큰도움이 되는 배움의 기회를 갖게 되어 너무 좋았다"라고 말하였다.
건설재난과 박철영과장은 '생활민방위교실은 생활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사고 예방과 대처 능력을 배양하여 어린이들이 생활 속 안전의식과 재난 대처요령을 잘 습득할 수 있도록 하여, 안전한 사회를 이루는데 기여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지속적으로 더 많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 하겠다'라고 밝혔다.
[더타임스 임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