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게수사 1개월이 넘게 실마리를 찾지 못한 여대생 군포 실종사건은 가족들을 애타게 만들었던 사건으로 살해용의자가 검거됨으로써 끝내 살해사건으로 상황이 종료 됐다. 경찰은 이날 오전 11시 안산상록경찰서에 차려진 수사본부에서 용의자 검거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살해된 채 발견됐으며 용의자 강 씨는 안산시 상록구에 사는 축산업자로 알려졌다. A 씨는 지난달 19일 오후 3시7분께 군포시 산본역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귀가하다 집에서 1㎞ 떨어진 군포보건소 정류소에서 내려 보건소 일을 본 뒤 소식이 끊겼다. 경찰은 5일 늦장 공개수사로 여론의 비난 받은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