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붕괴 공사장 인재사고…3명 사망, 충격

  • 등록 2009.02.15 16:5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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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교붕괴 사고현장 
오늘 오전 8시 반 쯤 경기도 성남시 판교동의 한 기업 연구소 신축 공사 현장에서 붕괴사고가 일어나 작업하던 인부 10명이 매몰되면서 3명이 숨지고 7명이 구조됐다.

숨진 사람은 67살 노동규 씨와 32살 이태희 씨 그리고 58살 유광상 씨 등 3명이다. 오후 1시 50분쯤 마지막으로 구조된 유광상 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또 이미 구조된 50살 김연규 씨 등 7명은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하 22미터 깊이에서 터파기 공사를 하고 있던 도중 갑자기 축대가 무너져 내렸다는 증언에 따라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고가 난 곳은 SK 케미컬 연구소의 건설예정지로, 지상 9층, 지하 6층 규모로 내년 10월 완공될 예정이었다.
디지털 뉴스 기자 soc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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