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전대 9명 후보등록! 여성몫 최고위원엔 사실상..

  • 등록 2014.07.04 10: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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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한 女후보 김을동, 사실상 확정...2~5위 경쟁도 치열


새누리당 전당대회 출마한 주자들이 3일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경쟁에 들어간다.


새누리당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 마련된 접수장소에서 서청원·이인제·김무성·홍문종·김을동·김태호·김영우·김상민 의원, 박창달 전 의원 등 9명의 후보등록을 마쳤다.


후보 등록 마감 직후 기호 추첨 결과 1번은 김태호 의원이었고, 2번은 김무성, 3번 이인제, 4번 박창달, 5번 김을동, 6번 홍문종, 7번 김영우, 8번 서청원, 9번 김상민 후보였다.


9명의 후보들은 4일 공정선거 서약식을 한 뒤, 공식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간다. 특히 후보들은 총 3번의 합동연설회와 2번의 TV토론회(8일, 10일)를 실시한다.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는 3일 대의원 9천351명, 책임당원 14만4천114명, 일반당원 4만1천34명, 청년 선거인 9천843명 등 총 20만4천342명으로 구성된 선거인단 명부를 확정했으며, 선거인단이 1인 2표(연기명)를 행사한 유효투표 결과 70%와 여론조사 결과 30%를 합산해 당선자를 결정하기로 했다.


여론조사는 12부터 13일까지 이틀에 걸쳐 진행되며, 일반당원 등 선거인단 투표는 13일, 대의원 투표는 전당대회 당일인 14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실시된다.


한편, 전당대회 결과 1위는 대표최고위원이 되고, 2위부터 5위까지는 최고위원이 된다. 5위 안에 여성 후보가 없을 경우 남성 5위 후보자 대신 여성 후보자 중 최다득표자를 최고위원으로 선출하기 때문에 사실상 유일한 여성 후보인 김을동 의원은 최고위원으로 확정된 상태다.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소찬호 기자 soc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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