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선 의원 “문재인 정권 동안 원전 생태계 철저하게 파괴...”

  • 등록 2022.10.21 22:3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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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해체↑ 연구개발원전 건설 및 유지↓ 사상 첫 ‘역전’



문재인 정부 5년간 원전건설 및 유지보수 연구개발은 과제 수와 예산 모두 감소, 반대로 원전해체 연구개발은 폭증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인선 의원(대구 수성구을)이 국가 에너지 기술 R&D 사업의 기획·평가·관리 전담기관인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하 에기평)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68건에 달했던 원건 건설 및 유지보수 관련 과제 지원내역이 2021년 기준 32건으로 감소해 절반 이상 줄었다. 반면 원전 해체 관련 과제 지원내역은 201720건에서 202147건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과제에 대한 지원내역도 원전 건설 및 유지보수 관련 지원은 52597백만원에서 3558백만원으로 17089백만원 감소한 반면, 원전 해체 관련 지원은 1353천백만원에서 43599백만원으로 30068백만원 증가하였다. 2020년에는 원전해체 과제와 예산이 원전 건설 및 유지 과제 및 예산을 넘어서는 역전현상이 일어났다.

 

이와 같이 역전현상이 일어난 가장 큰 이유는 2019년에 원자력핵심기술개발사업이 일몰되었기 때문이다. 당시 국가과학기술심의회에서는 원전 안전 및 선진화, 원전설비 성능향상, 원전 기술혁신내역에 대해서는 일몰을 연장하지 않고, ‘원자력 환경 및 해체 산업에 대해서만 2021년까지 일몰을 연장했다.

 

이인선 의원은 문재인 정권 기간동안 원전 생태계를 철저하게 파괴하려던 시도라고밖에 볼 수 없다, “앞으로도 잘못된 정책으로 인한 피해가 에너지 연구개발에 미치지 않도록 철저히 감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첨부 : 원전 관련 연구개발 과제 및 예산. .











마태식 기자 cartoonist-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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