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전 총리, 대구에서 ‘탄핵 촉구 집회’ 참석한다

  • 등록 2024.12.14 01: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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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비상시국대회’서 직접 연단에 올라 尹 탄핵 촉구

- 대구경북 민심 경청한다... “위기수습에 주력할 것”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김부겸 전 총리가 가 오는 14, 대구에서 열리는 탄핵 촉구 집회에 참석한다. 김 전 총리는 직접 연단에 올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고, 대구경북 시민 민심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번 집회는 윤석열 탄핵 촉구, 내란 동조 국민의힘 규탄 대구경북 제야당 비상시국대회,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경북도당을 비롯해 야6당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는 오후 3, CGV대구한일 앞 도로에서 진행된다.

 

김 전 총리는 이번 집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퇴진은 물론, 국민의힘이 표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찬성표를 행사할 것을 촉구할 계획이다. 김 전 총리는 공동체 가치를 위해 자기 희생도 마다하지 않는 지역이 대구경북이라며 대구경북에서도 외치는 탄핵 촉구 목소리를 국민의힘이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전 총리는 대구경북 시민들과의 긴밀히 소통하며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직접 경청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탄핵 이후 빠른 위기 수습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집회는 대구경북 지역의 정치적 민심을 전국에 전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보수텃밭으로 분류되는 대구경북 지역에서 울려 퍼지는 탄핵 촉구 목소리가 정국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김 전 총리는 "지금의 혼란을 딛고 대한민국이 헌법적 가치를 지키는 새로운 도약을 이루길 바란다"이번 집회를 통해 대구경북 시민들이 민주주의 회복의 주역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마태식 기자 cartoonist-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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