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국민의힘 제21대 대통령 후보자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황우여)는 4월 16일(수) 제4차 회의를 열고 1차 경선 진출 후보자 8인을 최종 발표했다.
지난 4월 14일(월)부터 15일(화)까지 이틀간 진행된 후보자 등록에는 총 11명이 참여했으며, 선관위는 경쟁력과 여론 지지, 인지도, 부적합 기준 해당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 다음과 같은 8인을 1차 경선에 진출시켰다고 밝혔다.
선관위가 발표한 1차 경선 진출자는 다음과 같다. (성명 가나다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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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前 민선4‧5기 경기도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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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現 제17‧18‧19‧20‧22대 국회의원(서울 동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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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現 제19‧20‧21‧22대 국회의원(경기 성남 분당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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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향자 前 제21대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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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前 안전행정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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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現 경상북도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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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前 국민의힘 당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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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前 제35대 대구광역시장
황우여 선거관리위원장은 “국민과 당원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인물들로 압축한 결과”라며 “향후 공정하고 투명한 경선 절차를 통해 최종 후보를 선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번 대선 경선을 통해 당내 경쟁을 촉진하고 차기 리더십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정당 사상 최대 규모의 관심이 쏠린 이번 경선은 향후 대선 정국의 향방을 가를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한편, 경선 일정을 포함한 구체적인 절차는 추후 선관위가 별도로 공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