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다문화 학생 한국어 3년 책임제 도입”… 교육격차 해소 공약 발표

  • 등록 2026.04.12 23:4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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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격차 해소를 넘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교육이 책임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다문화가정 학생의 교육권 보장과 학습격차 해소를 위한 종합 정책을 발표했다.   안 예비후보는 12일 “다문화가정 학생의 교육권은 선택이 아니라 기본권”이라며 “언어, 학습, 정서, 진로 전 영역을 아우르는 5대 공약을 통해 교육격차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다문화 학생 증가 추세를 언급하며 “공교육이 이를 제대로 감당하지 못할 경우 불평등이 심화될 수밖에 없다”며 “초기 적응 단계부터 진로 설계까지 국가 책임 교육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언어 장벽을 조기에 해결하지 못하면 학습과 학교 적응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며 체계적인 통합 정책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안 예비후보가 제시한 핵심 공약은 ‘한국어 3년 책임제’다. 이는 입국 또는 전입 이후 3년간 한국어 집중 교육을 지원하는 제도로, 전담 교사와 강사를 확대 배치하고 방과 후 무료 프로그램 및 AI 기반 학습 지원을 병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기초학력 격차 해소를 위한 맞춤형 지원 방안도 포함됐다. 진단 시스템을 구축하고 학교별 학습지원 코디네이터를 배치해 1:1 학습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대학생 및 전문강사로 구성된 멘토단과 보충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정서 지원과 학교 환경 개선 방안도 제시됐다. 전문 상담 인력 확대, 또래 멘토링 운영, 다문화 이해 및 혐오 예방 교육, 차별 신고 체계 구축 등을 통해 차별 없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진로 지원 측면에서는 다문화 학생 대상 진로 탐색 프로그램과 직업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대입 정보 제공을 강화한다. 또한 시·군별 지원센터 운영과 학부모 대상 실시간 통번역 서비스 도입을 통해 소통 기반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교육청, 전문가, 학부모가 참여하는 민관 협의체를 구성해 정책 실행력을 높이겠다는 방안도 포함됐다.


안 예비후보는 “다문화 학생을 단순한 지원 대상이 아니라 교육공동체의 구성원으로 바라봐야 한다”며 “교육격차 해소를 넘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교육이 책임지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마태식 기자 cartoonist-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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