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치열하게 토론하고 변화해야 한다 .

  • 등록 2011.03.15 02: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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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선진화/서민과 약자를 돕는 정당/공천 개혁

 
- 왼쪽부터 유승민, 나경원, 주성영 의원
ⓒ 마태식 기자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14일 동대구 역 부근 대구경북디자인센타에서 한나라 대구시당 동구(갑)지구당원과 관계자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핵심당원 연수회가 열렸다 .

이 자리에서 지역 국회의원들은 그동안 쌓인 대통령과 한나라당에 대한 불편한 마음과 지역민들의 염원을 가감 없이 나타냈다 .

주성영 국회의원 (동구 갑 )은“대구가 지난 십 수년간 잊혀지고 버려진 도시가 되었다, 우리가 어디서 왔고 어디로 가는지 어느 곳에 머물러 있는지 확인해야 하는 자리며, 달성군 국가산업단지와 동구 혁신도시의 최첨단 복합단지 이 두( 성장 ) 바퀴를 굴릴 원동력은 K2 이전이고 밀양 신공항이다 ”라고 말했다 .

이어 단상에 오른 유승민 한나라 대구시당 위원장은“ 2007년 이명박 대통령을 (대구 .경북 이) 만들었다.

이명박 대통령이 영남 신공항에 대해 속 시원히 결단을 안 해주고 있다“고 말하고 ”내년12월에 잘못 돼 다시 야당으로 돌아간다면 계획했던 지역발전은 힘들 것“ 이라며 ”당원들이 똘똘 뭉쳐 우리가 지지하는 분( 박근혜 의원 )이 대통령이 되면 대구.경북이 꽃을 활짝 피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한나라당이 진짜 변해야 하고 치열하게 토론하고 밤을 새워 논쟁하는 일이 있더라도 한나라당이 변해야 한다 “고 덧 붙였다 .

그리고 “한나라당이 지금 이 순간부터 부자를 위한 정당 ,수구 골통, 기득권을 지키는 정당 이러한.. 우리한테 붙어 다니는 그런 이미지를 과감하게 벗어 버려야 한다 . 서민과 약자를 돕는 정당이 되자”고 말했다 .

최근에 삼성그룹에서 인천 송도 바이오산업에 3조원을 투자한 이유가 원할한 (항공) 물류 수송에 있었다고 밝히면서 하루속히 밀양 신공항이 확정돼 지역 경제를 살려야 된다고 말했다.

그간 이명박 대통령에게도 약속한 밀양 신공항건설을 지키라고 수차례 말했다면서 “우리 대구 .경북에게는 만날 돈 안되는 일만 하고 있으라는 이런식으로 위정자들이 마음을 갖고 있으면 안됀다 ...서울 ,수도권만 생각하는 한나라당을 지역 균형 발전을 생각하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

초청 연사로 행사에 참석한 한나라당 나경원 최고위원을 주성영 의원이 박근혜 의원 (위상에서) 다음이라 소개하자 “ 주성영 의원은 의리와 용기가 있다, 얼마 전 국회정치자금법은 잘못됐다고 용기 있게 말한 분”이라고 나 의원은 화답했다 .

이어 내년 총선을 위해 한나라당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고 전제 한 뒤
“구제역, 고물가 , 전세대란 등으로 한나라당이 지지율이 그동안 많이 하락 했었다면서 내년 대선승리를 위해서는 총선승리가 우선 돼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정치선진화가 돼야 한다” 고 강조했다 .

이어“ 정당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공천이다 .공천부터 개혁돼야 내년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 .친이, 친박 갈등이 심한데 이러한 것이 계속되면 ...당이 깨질 수 있다 .
이제는 당원과 국민의 뜻에 의해 공천하자“ 고 말했다 .

신공항에 대해서도 정부에서 약속한 만큼 동남권 신공항이 조속한 결론이 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마태식 기자 기자 cartoonist-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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