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을 심판하자

  • 등록 2011.03.31 22:3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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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 신공항 백지화는 국민을 우롱한 사기극, 용서할 수 없다

〔 더타임스 - 마태식 기자 〕 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 김희섭)은 동남권 신공항의 백지화는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이 국민을 우롱한 대사기극으로 규정하고 모든 당력을 모아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의 책임을 묻기로 했다.

이를 위해 먼저, 3월 30일 대구경북시도당 위원장 기자회견에서 밝힌, 대통령의 공개사과, 대구지역 한나라당 대구지역 국회의원의 석고대죄, 총선과 대선공약으로 동남권 신공항건설 추진 등 3개항의 실현을 위해 당력을 모우기로 하였다.

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 김희섭)은 4월 1일 운영위원회와 상무위원회를 열어 대통령 사과, 대구지역 국회의원 석고대죄 외에 국토해양부 장관의 해임 등 책임자 규명과 처벌 등을 요구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투쟁에 집중하기로 했다.

또한, 이날 상무위원회에서 내년 총선에서 대구지역에 출마하는 모든 후보들이 영남권 신공항 밀양유치를 공약으로 할 것을 대구시당 지침으로 규정하고 나아가 대선에서 대통령후보 공약으로 채택되도록 노력할 것을 결의할 계획이다.

한편, 민주당 대구시당은 민심을 배반하고 대구시민의 기대를 저버린 한나라당에 대해 주민의 혹독한 심판을 받도록 오는 4월 27일에 예정된 대구지역 재보궐선거에서 ‘일당독점 구조의 정치현실의 문제점’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는 기회로 삼기로 하고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에 김희섭 시당위원장은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는 결코 용납할 수 없는 결정으로 원인무효이다”며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를 다시 ‘백지화’시키고 대구시민의 염원을 성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태식 기자 기자 cartoonist-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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