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AIN 밀양!」

  • 등록 2011.04.02 23: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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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 신공항 국가발전과 안보적 차원에서 꼭 필요하다!

 
▲ 밀양신공항 백지화 결사반대 - 30일 신공항 백지화발표후 시당에서 철야 항의 농성중인 한나라당원과 정치인들
ⓒ 마태식 기자
〔 더타임스 - 마태식 〕4월 1일 청와대에서 진행된 이명박 대통령의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 결정과 관련한 특별 기자회견은 참으로 안타까움과 참담함을 금할 길 없게 만든다.

우리는 단순히 동남권 신공항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기 때문에 지켜야 한다고 요구하는 것이 아니며 또한 지역 이기주의의 발로로써 백지화 결정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

우선 동남권 신공항이 만들어져야 하는 이유는 국가발전이라는 미래 비젼과 안보적 차원에서도 꼭 필요하다는 측면에 있다. 경부고속도로가 건설될 때에도 경제성의 문제는 제기 되었지만 지금 현재 국가 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고 국가 안보적 차원에서 인천공항이 가지는 문제는 북한의 호전성에 미루어 볼 때 너무도 자명한 일이다.

또한 대구. 경북을 비롯한 영남민들은 한결 같이 공정한 평가와 공정한 결과에 승복한다는 입장을 견재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가의 백년대계를 결정하는 문제를 처리함에 있어서 정치적 논리로 언론플레이를 하면서 기만하는 것은 결코 있어서도 안되고 있을 수도 없는 노릇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는 정치권력의 기반인 국민을 우롱하고 기만하는 행태를 보인 것이다. 우리는 이에 분노하고 반대하는 것이다. 대통령의 기자회견의 내용처럼 공약은 지켜지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그것이 정치적 논리로 경제성을 포장하는 방식으로 기만한다면 그 어느 누구도 정부를 신뢰하지 않을 것은 분명하다.

이에 우리는 동남권 신공항이 원점에서 다시 시작할 것을 요구하는 바이며 현 정부가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대구. 경북도민의 힘으로 건설할 것을 분명히 밝혀둔다.


2011년 4월 1일

한나라당 대구시당 대변인 전태흥




( 대구시당은 4. 6일 지역국회의원 및 당원들과 함께 밀양신국제공항 건설추진위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다. )
마태식 기자 기자 cartoonist-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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