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돕는 수해 복구, 훈훈한 현장속으로

  • 등록 2011.07.23 07: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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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토 자원봉사단과 장상리 주민 함께 나포면 소재 수해 복구

 
▲ 수해 복구 현장 - 백토 자원봉사단과 주민들이 수해 복구를 하고 있다.
ⓒ 더타임즈 이연희
<더타임스 이연희 기자> 끊이질 않았던 장마가 지나간 후 그 피해는 컸다.

지난 19일 수해 피해로 어려워하고 있는 나포면 장상리 소재에 위치한 피해지역을 찾아 백토 자원봉사단 10명은 동네 주민들이 힘을 모아 복구 작업을 펼쳤다.

20일에 걸친 집중호우로 피해를 당한 주민들에게 시의 피해 보상과 군부대의 복구 지원이 있었다. 하지만 같은 소재지라도 미처 보상과 지원을 온전히 받지 못해 피해 일부를 스스로 복구 해야 하는 거주자도 있었다.

그 중 한 명인 김정태씨는 지자체로부터 수해자들이 많고 김씨 거주지로 가는 길이 너무 깊어 피해복구 지원이 힘든 상태라고 전했들었다. 이에 김씨는 실로 낙심할 수 밖에 없었던 상황.

이런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복구를 돕기 위해 백토 자원봉사단이 찾아가 피해 복구를 도왔다. 이날 시에서 요청한 장비 2종을 동원해 복구가 이루어졌다. 동네 주민들도 이 모습을 보고 함께 돕겠다고 힘을 모아 수해 복구가 원활히 진행 되어 훈훈함을 더했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봉사단들과 주민들은 연신 밝은 표정으로 작업에 임해 쉽지 않은 수해복구현장에 웃음꽃이 퍼졌다.

김씨는 "이렇게 어려울 때 도와주셔서 너무 큰 감사함을 느낀다"며 "받은 도움들의 손길들을 절대 잊지 않겠다"라고 감사함을 표현했다.
이연희 기자 기자 waaa9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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