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영화관, 야후코리아‘ 연말 한국철수

  • 등록 2012.10.20 08:4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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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미협 10월 19일 포털뉴스 모니터링

‘성인영화관, 야후코리아‘ 연말 한국철수

인미협 10월 19일 포털뉴스 모니터링

인미협 포털뉴스 모니터링 팀장 성상훈, seong9642@gmail.com http://www.bignews.co.kr/news/article.html?no=237223" target="_blank">  http://www.bignews.co.kr/news/article.html?no=237223&new_post[tags]=" target="_blank">

 

 
▲ 10월 19일 야후코리아 16시경 메인화면 1 
■ ‘성인영화관, 야후코리아‘ 연말 한국철수

19일 야후코리아는 보도자료를 통해 국내 비즈니스를 올해 말까지만 운영하고 내년부터는 한국에서 철수한다고 발표했다.

야후 코리아는 그동안 적자로 경영난을 겪었으며, 광고수익 증대를 위해 여성을 상품화 하는 음란물, 반사회적 기사들을 집중적으로 게재하여 시민단체들과 심각한 마찰을 가져왔다.
 
▲ 10월 19일 16시경 야후코리아 메인화면 2 
■ 인미협 ‘야후코리아 선정성,폭력성 수차례 지적’

(사)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회장 변희재) 는 지난 6월 13일부터 시작한 포털뉴스 모니터링을 통해 야후 코리아의 경우 마약, 성폭행, 성추행, 자살, 여성의 상품화 등 반사회적이고 성범죄를 부추기는 기사들을 집중적으로 게재하고 있어 성인 영화관을 방불케 하므로 정부의 관리가 절실하다고 수 차례 지적한 바 있다.
 
▲ 10월 19일 16시경 야후코리아 메인화면 3 
■ 인미협 ‘네이트, 포털뉴스 중립화 선언’ 이끌어내

그 외에도 (사)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 (이하 인미협)은 포털뉴스들의 야당 편향성을 수 차례 지적하여 네이트의 경우 기사 제목의 볼드체(굵은 글씨체) 사용 포기 및 중립화 방안을 발표 하였다.

또, 인미협의 포털모니터링 기사들은 2012년도 국정감사에서 무수히 인용되어 미디어다음의 최세훈 대표가 증인으로 채택되는 등 대선을 앞둔 미묘한 시점에서 포털사들의 정치적 중립을 이끌어 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네이버는 이미 뉴스캐스트제를 실시하는 등 정치적 중립화를 위하여 노력을 다하겠다고 수 차례 공식적으로 밝혔으나, 미디어다음만 아직까지 정치적 중립화 방안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
 
▲ 이재웅 미디어다음 창업자 트위터 
최세훈 미디어다음 대표의 국정감사 증인출석에 대해서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 미디어다음 창업자 이재웅 ‘정수장학회나 조사하라‘ 신경질적 반응

반면, 미디어다음의 창업자 이재웅 대표는 미디어다음 최세훈 대표가 9일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채택된 것에 대하여 불만을 표하며, 트위터를 통해 "현직에 있다고 해서 어느 후보를 지지한다고 말못하는 것도 우습지만 경영에 관여도 하지 않는 주주가 어느 후보를 지지한다고 국정감사에서 문제를 삼고 있다"며 "그러려면 정수장학회가 주주인 MBC나 부산일보부터 따져야 한다"고 밝히는 등 신경질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 미디어다음 창업자, 이재웅 ‘안철수 지지 선언’

이재웅 미디어다음 창업자이자 대주주는 9일 자신의 트위터(@soventure)에 대통령이 부담스러워 내곡동사저 의혹을 기소하지 않았다는 내용의 최교일 서울중앙지검장의 발언이 담긴 기사를 링크한 후 "검찰인지 대통령 변호인인지..."라며 "왜 우리가 대통령 변호인 월급까지 세금으로 줘야할까요?"라고 물었다.

이재웅 창업자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적극적으로 정치에 개입하고 있다. 특히 그와 친분이 깊은 안철수 후보의 출마 선언 이후 더욱 노골적이다.안 후보가 지난달 19일 대선 출마 기자회견을 한 직후에는 트위터에 '10년 묵은 체증이 내려가는 기분'이라고 적기도 했다.

또, 안 후보의 캐치프레이즈의 문구인 '국민이 선택하는 변화'를 인용해 '우리가 원하는 변화가 어떤 것이었는지를 생각해보고 같이 만들어가면 좋겠네요. 이 모험이 성공 못한다고 해도 즐겁고 더 나은 미래에 보탬이 되겠죠?'란 글을 올리기도 했다.

■ 미디어다음 친노종북 성향 드러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수도권 미군 철수’ 발언 진위여부를 놓고 공방이 뜨거웠던, 지난 11일 에는 오후 21시 59분부터 그 다음날 아침 6시 45분까지 무려 9시간이나 ‘노무현재단 “盧 주한미군 발언 주장은 날조”’라는 노무현 재단의 반박기사를 게재하였다. 이 기사는 19시 24분부터 21시 53분까지 2시간 28분 동안 게재되었던 ‘정문헌 “노무현 ’수도권 미군 내보내겠다‘해”’란 기사 바로 뒤에 반박기사로 게재한 것으로 야당 측의 반박 자료를 9시간이나 게재한 것은 미디어다음이 얼마나 친노종북 성향을 띄고 있는지 잘 보여주고 있는 예라 할 수 있겠다. 그 외에도 인미협 은 미디어다음의 친노종북 성향에 대해서 수 차례 지적을 하였다.

■ ‘포털사 뉴스편집’ 종북세력이 장악하면 ‘내란‘도 충분히 가능

미디어다음의 경우에서 보았듯, 포털사들은 교묘한 메인화면 기사편집을 통해서 특정 사건을 증폭시키는 등 언론으로서의 기능을 이미 하고 있는 셈이다. 이미 창업주가 정치적 발언을 일삼고 있는 상황에서 그의 영향력이 미치는 기업의 직원들이 철저히 정치적 중립을 지킨다는 것은 믿기 어려운 일이다.

그렇다면 포털사들 또한 언론사로서 검증을 받아야 하지만 스스로 공정하다는 말만 되풀이하며 검증 공세를 피해가고 있는 것이다. 만일 포털사들이 특정 정치 세력과 손을 잡는다면 허위사실 유포 및 자극적인 기사들을 위와 같은 방법으로 교묘히 유통시켜 대한민국을 혼란에 빠뜨릴 수 있는 것이다. 특히, 포털사들의 뉴스편집을 종북세력들이 장악한다면 대한민국을 충분히 무력화 시킬 수 있다.

■ 포털의 정치개입 막을 신문법 개정안 추진해야

포털사들의 정치개입을 원천적으로 막기 위해서, 그 어떤 경우도 포털사들이 정치에 개입할 수 없도록 하는 ‘검색서비스사업자법’과 ‘신문법 개정안’을 함께 추진해야 하는 것이다. 대선주자들은 사회 혼란을 방지하기 위하여 포털사들에게 영원히 정치에 개입하지 말 것을 강력히 경고해야 할 것이다.
성상훈 기자 seong964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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