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경찰서, 지문 등 사전등록으로 장애아동 보호한다!

  • 등록 2013.04.02 11: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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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타임스 김병호기자]제천경찰서(서장 윤희근)는 지난달 29일 제천시 흑석동에 위치한 세하ㆍ이하의 집과 청암학교를 찾아 장애인 실종예방 사전등록을 실시했다.

 

세하ㆍ이하의 집은 지적장애를 가진 아이들이 함께 생활하는 곳이며 같은 곳에 위치한 청암학교는 정신지체학생 교육기관으로, 이날 사전등록은 이 곳 학생 약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현재 지문등 사전등록제는 실종아동 등의 조기발견을 위해 지난 해 9월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그 대상은 14세 미만의 아동과 지적ㆍ자폐성장애인 및 치매노이다.

 

세하ㆍ이하의 집 관계자는 “우리 아이들은 타인에 대한 경계심 부족으로 사람을 쉽게 따라가서 금방 길을 잃기 마련인데, 이번 사전등록으로 아이들과 함께 외출을 나가더라도 조금이나마 마음이 든든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병호 기자 kbh600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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