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주 통합관련 시장,군수 공동기자회견

  • 등록 2013.05.16 11: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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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완주군민과의 약속 지켜질까?

 

[더타임스 송은섭 기자] 금년도 지역의 최대 이슈인 완주ㆍ전주 통합과 관련, 다음달 하순께실시가 유력한 완주군 주민투표를 앞두고, 양 시군을 대표하는 수장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5월 15일(수) 11:30, 전주시청 4층 회의실에서 전주시의회 이명연 의장, 완주군의회 박웅배 의장, 송하진 전주시장, 임정엽 완주군수는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금번 통합논의에서 주민들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른 상생사업 등 합의사항 이행을 위한 조례제정 등에 공동합의하고, 주민들과의 약속을 보다 확실하게 실천할 것을 말했다.

 

이날 공동기자회견은 양 시군의 민의(民意)를 대표하는 시의장과 군의장이 함께 만나서 상생통합 추진의 뜻을 다시 확인함으로써, 어느덧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최종 통합결정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공동기자회견에서 “완주ㆍ전주 상생통합방안 이행 합의문”을 교대로 낭독하고, 주민들에게 확실한 믿음을 드리고 모두가 공감하는 축제 속 통합을 이루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공동 합의문에서는 이미 잘 알려진 21개 상생사업과 별도로, 완주군과 완주군 민간단체에서 공동제안한 총 45개 항목 85개 세부사업의 상생통합방안을 골자로 하는 이행 조례를 제정한다는 내용과 농업발전기금 등 실현 가능한 부문은 먼저 착수하는 등 분야별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양 시ㆍ군이 대등한 입장에서 주민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자율적인 통합을 추진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송하진 전주시장은  “2013년은 완주와 전주가 다시 하나가 돼 완전한 전주의 모습을 되찾고, 더 큰 상생발전과 전북을 견인하는 100만 광역도시로 나아가는 원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송은섭 기자 es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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