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사랑의울타리자원봉사단 ‘거동불편세대 밑반찬 지원사업’

  • 등록 2013.07.04 11: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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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반찬을 만들어 거동불편가정 140여세대에 전달

 

[더타임스 송은섭 기자] 전주시 덕진구 사랑의울타리 자원봉사단(회장 최화숙)에서는 7월 1일에서 2일 사랑의 울타리 활동지원실에서 사랑과 정성을 듬뿍 담은 밑반찬을 만들어 거동불편가정 140여세대에 전달했다.

 

사랑의울타리에서는 무더위와 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여름에 놓치지 쉬운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열무물김치, 돼지고기김치볶음, 김부각, 토마토 등을 준비하여 생활이 어려운 홀로어르신, 장애인세대, 저소득 한부모 가정 등에 전달, 가사부담을 덜어주었다.

 

밑반찬을 전해 받은 호성동의 할머니는 열무물김치에 국수를 해먹으면 정말 맛있겠다며 자원봉사자가 정성스레 밑반찬을 만들어 주니 고맙고 말벗이 되어주어 자식같다며 봉사자에게 연신 감사의 말씀을 하셨다.

 

덕진구 사랑의 울타리 자원봉사단은 덕진구 어머니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체로, 엄마들의 손맛을 살려 명절음식, 김장을 포함하여 매달 140여세대에 밑반찬을 꾸준히 전달하고, 경로당 떡국 및 삼계탕 나누기, 지역아동센터 간식지원사업 등 우리 주변의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주변의 귀감이 되고 있다.

 

송은섭 기자 es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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