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옥마을 여름밤 여행 산책” 야간투어

  • 등록 2013.07.11 12: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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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타임스 송은섭 기자] “장마와 무더위, 전주한옥마을 여름밤 여행산책으로 시원하게 탈출하세요.”

전주시는 여름방학과 휴가기간을 맞아 한옥마을 숙박객 등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한옥마을 야간투어 프로그램인 ‘전주한옥마을 여름밤 여행산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주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의 편익을 위해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하는 ‘전주한옥마을 여름밤 여행산책’은 이번 주 금요일인 12일부터 매일 저녁 6시 50분에 경기전 앞 하마비에서 출발하여 1시간 정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시는 전주한옥마을 야간투어 기간 및 전후로 7월과 8월 2개월동안 경기전, 오목대, 한옥마을관광안내소 운영시간을 오후 6시에서 7시로 1시간 늘려 운영키로 하는 등 관광객 편익을 위한 관광안내를 펼칠 예정이다.

 

전주한옥마을 야간투어 주요코스는 경기전, 전동성당, 오목대, 은행로, 600년은행나무 등이며 무더운 낮시간대를 피해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한옥마을을 돌아보면서 오목대에서 한옥마을 일몰 풍경과 야경을 감상하고 실개천이 흐르는 은행로의 시원한 밤풍경도 볼 수 있다.

 

야간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오는 13일 토요일 오후 7시30분 강암서예관과 아석재에서는 ‘아석재의 묵향’이란 주제로 사물놀이와 서예 퍼포먼스, 가야금산조 , 부채춤 등이 펼쳐지며, 청명헌에서는 이에 앞서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2시간동안 전통악기 및 소리체험을 들려준다.

 

또한 오는 26일부터는 삼도헌에서 “달빛음악회” 무료공연이, 매주 토요일에는 소리문화관에서 유료로 공연되는 “천하맹인 눈을 뜨다” (투어참가자 할인)와 연계되어 투어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어서 투어도 하고 공연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더해줄 예정이다.

 

전주한옥마을 나이트투어 프로그램에 참가를 원하는 관광객과 시민들은 매일 저녁 6시 50분 경기전관광안내소 앞을 찾으면 여름밤 야간여행을 함께 할 수 있다.

 

송은섭 기자 es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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