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군수 허필홍)은 바쁜 일상생활에 쫓겨 가정과 자녀에게 소홀해지고 아버지로서의 위상마저 떨어지고 있는 요즘 가정의 건강성을 강화하고, 건전한 아버지 상을 확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열린아버지 학교를 운영한다.
모집인원은 일반주민·공무원 등 모두 50명으로 참가비는 없으며, 신청대상은 관내에 거주하는 아버지가 참여할 수 있다. 13일부터 방문 또는 전화(430-2120)로 선착순 모집중이다.
이번 열린아버지학교는 8월 31일(토)과 9월 7일(토) 오전 9시 40분부터 저녁 8시 40분까지 2회에 걸쳐 홍천군청소년수련관 3층에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사단법인 두란노아버지학교 운동본부에서 위탁 운영하며, 교육의 주요내용은 ▲아버지의 영향력 ▲아버지의 남성 ▲아버지의 사명 ▲아버지와 가정을 주제로 진행된다.
또한 이번 교육에서는 허깅, 자녀에게 편지쓰기, 아내에게 편지쓰기 등의 활동을 통해 가정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이번 열린아버지학교를 통해 아버지로서 올바른 정체성을 회복하고, 자상하고 존경받는 아버지로 거듭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많은 아버지들이 적극 참여하여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교육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홍천군청 주민생활지원과 여성가족담당(☏430-2120)으로 하면 된다.
[더타임스 임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