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 후포 동방 해상에서 표류어선 구조

  • 등록 2016.07.20 17: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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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요원 투입, 스크루에 감긴 줄 제거로 구조

포항해양경비안전서(서장 최정환)은 지난19일 오후 21시 40분경 후포 동방 51마일 해상에서 스크루에 줄이 감겨 항해가 불가한 후포 선적 어선 H호(29톤, 채낚기, 승선원 11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H호는 조업 중 스크루에 해묘 줄이 감겨 항해가 불가하다며 포항어업정보통신국을 경유해 포항 해경에 구조를 요청, 사고를 접수한 포항해경은 경비 중인 1008함을 현장으로 이동시켜 잠수요원을 투입, 현장에서 스크루에 감긴 굵기 40mm 줄 70m을 제거, 정상 항해가 가능토록 조치했다.

한편, 포항해경은 선장 서모씨(58년생, 남) 등 승선원 11명 전원 건강에 이상이 없다고 전했다.

포항해경은 “해상에서의 추진기관 장애는 충돌 등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출항 전 반드시 선박과 장비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항해 중에는 폐그물 등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여 항해 할 것”을 당부했다.

임태형 기자 dhmail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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