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구시당, 홍준표 대구시장 고발

  • 등록 2024.08.20 14: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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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구역에 박정희 표지석 불법, 무단 설치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19일 최근 홍준표 대구시장의 동대구역 광장에 박정희 대통령 동상 건립과 관련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

 

민주당 대구시당은 대한민국 핵심 역이며 모든 국민은 동대구역으로 이어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그런 자랑스러운 역에 우상화를 강요하는 박정희 광장 표지판과 동상이 웬 말이냐며 앞으로 세워질 5M 높이의 동상은 정말이지 수치와 부끄러움의 상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준표 시장은 표지석 설치를 불법, 무단으로 진행하였다. 현재 동대구역 부지는 국토부 소유의 국유지이며 실질적 관리는 국가철도공단에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지난 2007년 국가철도공단(당시 철도시설공단)과 대구시는 동대구역 관리에 관해 협약서를 맺었다. 협약서에는 분명하게 국유지로 분류되어 있고 대구시는 유지, 관리만 하게 되어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대구시는 표지석과 같은 영구시설물을 설치하면서 국유지 소유자인 국토부와 국가철도공단에는 어떤 협의도 하지 않고 임의로 설치하였다며 이는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실에서 국토부와 국가철도공단에 직접 확인한 부분이라고 확인했다.

 

 대구시당은 19일 오전 기자회견 후 홍준표 시장을 국유재산법 제7조 국유재산의 보호 및 제18조 영구시설물의 축조 금지 위반에 따라 제82조 벌칙조항으로 처벌해달라는 고발장을 대구지검에 제출했다..

 

 

 

 

 

 

 

 

 

마태식 기자 cartoonist-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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