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철도시대, 동해선(포항~삼척)개통에 따른 선제적 준비완료

  • 등록 2024.08.23 16:4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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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 없는 서울행 노선 개설 추진



교통이 불편한 탓에등 허리 긁어 손 안 닿는 곳이라 불리던 울진군을 어려운 교통 여건 속에서도한 번도 안 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가본 사람은 없는'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최근원자력수소 국가산단조성을 위한 예타면제까지 이루어내면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가고 있다.

 

오는 12월 동해선 포항~삼척 구간 철도가 개통되어 울진에도 열차가 운행되어 힘차게 달릴 전망이다.주어진 상황이나 환경에 연연하지 않고 내일을 위해 달려온 울진군.이젠 철도시대가 열리며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되었다.


 동해선(포항~삼척)2018년 포항~영덕 구간이 1단계로 개통 완료되었으며, 영덕~삼척 구간은 2014년 착공하여 올해 12월 개통 예정이다.

 

이번 동해선 개통을 통해 동해선 단선 전철화 사업 구간에 ‘ITX-마음이 운행되며, 정확한 운송 일정은 철도 공사의 수송 계획에 따라 올해 가을경 확정될 예정이다.

 

울진군은 이번 철도 개통으로, 새로운 교통망 구축과 더불어 외부 지역과의 접근성을 높여 지역 주민들의 불편함을 개선하고 관광객들이 더 많이 울진군을 찾게 되어 지역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동해안 허리 경제권의 균형적인 발전과 지속 가능한 성장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울진군은 이번 동해선 개통이 울진군 발전과 더불어 군민들의 편의를 증진하는데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준비를 하고, 먼저 철도 운행과 관련하여 환승 없는 서울 노선 개설을 위하여 관계기관에 지속적인 건의 및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기존에 계획된‘ITX-마음과 더불어 ‘KTX-이음열차가 병행 운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으로 철도 시대 개막과 함께 울진을 방문할 관광객들을 위한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열차개통에 따른 관광객 유입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철도와 대중교통을 연계한 관광상품에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관광 접근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철도 개통 전인 9월부터 12월까지는 인근 포항, 영주, 동해역과 연계한 체류형 철도 여행 상품을 운영하고, 20251월부터는 울진역으로 직접 모객하는 철도 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해선 개통은 단순한 교통수단 도입의 의미를 넘어 많은 의미가 있다.울진 출신의 출향인 A 씨는 지금껏 고향을 기차 타고 갈 수 있다는 생각을 못 했는데 이제 열차가 개통된다고 하니 감회가 새롭다라고 말했다.

 

또한 울진을 방문한 관광객 B 씨는 울진을 좋아해서 자주 방문하고 싶어도 차로 오가는 게 힘들어서 좀 망설여졌는데 기차가 생기면 더 많이 올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울진군은 이번 철도 개통이 경제적, 문화적 발전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개통 전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해 누군가에게는 고향으로 향하는 새로운 길이 되고누군가에는 여행을 위한 편리한 길이 되고더 나은 울진군을 향해 가는 희망의 길이 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군민들의 숙원 사업이었던 철도 개통이 대도시로 이동하는 군민들의 불편함을 덜어 주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아직 운영 계획이 확정되지 않은 만큼 울진군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지속해서 모색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철도를 이용한 울진 방문은 편리함과 함께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니 많은 분이 울진을 찾아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조경희 기자 dhmail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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