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실 유골함 용의자 가장한 협박범 붙잡혀

  • 등록 2009.08.25 08: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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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타임즈] 경기도 양평경찰서는 고 최진실씨 유골함을 갖고 있다며 돈을 요구한 40살 정 모씨를 붙잡아 조사했지만 유골함 도난사건의 용의자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정 씨는 어제 서울 상계동 아파트단지 내 공중전화를 이용해 최진실씨의 납골묘가 있는 경기도 갑산공원에 3차례 전화를 걸어 "유골함을 가지고 있으니 돈을 달라"며 협박한 혐의로 어젯밤 붙잡혔다.

정 씨는 경찰 조사에서 협박 전화를 건 사실은 시인했지만 유골함을 훔쳐간 부분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경찰은 정 씨의 외모와 CCTV 화면상 용의자의 인상착의를 면밀하게 대조하는 작업을 벌인 결과 정 씨는 용의자를 가장한 협박범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경찰은 어제 용의자가 분묘를 깨고 유골함을 훔쳐가기 이틀 전 사전답사하는 CCTV 화면을 공개하고 신고포상금 300만원에 공개수배했으며 갑상공원도 포상금 3000만원을 제시했다. 더타임스
디지털 뉴스 기자 soc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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