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왕 신해철, 알코올 중독으로 앨범 연기

  • 등록 2009.10.10 07:4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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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신해철 
ⓒ 더타임스 김혜림
[더타임즈] 가수 신해철(40.사진)이 급성 알코올 중독으로 입원을 했다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해철은 자신의 공식홈페이지 신해철닷컴에 "입원, 앨범 연기" 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리고 "근 열흘을 입원했다가 엊그제 일단 퇴원했다" 라고 최근 근황과 함께 자신의 건강상태를 밝혔다.

이어 "간 수치가 일반인은 80인데 나 1200 초인이다" , “간이 비대해져서 반대쪽 복부까지를 간이 몽땅 덮고 있대”라고 덧붙이며 “간땡이가 부어서!” 라는 등 현재 건강상태가 좋지않음에도 불구하고 웃음을 자아내는 유쾌함을 전하기도 했다.


또 "앞으로 평생 금주 · 금연에다 식사는 소량, 정해진 싱거운 음식만…. 할 일이 음악 밖에 없으니 작업이 빨리 끝날거 같지만 간신히 걸어다니는데 소리를 지를 수가 있나. 다음엔 노무현이 아니라 우리 아버지 가신대도 술 먹지 말아야지" 라며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당시 힘들었던 심경을 덧붙였다. (더타임스 김혜림)
김혜림 기자 기자 eumchim@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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